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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장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인터스텔라

영화/SF

by 빵러버 2023. 3. 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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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그의 동생 조나단이 각본을 쓰고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한 SF 영화입니다. "메멘토" "덩케르크" "테넷" 등 시간 장인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시간이란 요소를 우주에 적용한 영화가 "인터스텔라"입니다. 놀랍게 구현된 우주의 모습, 한스 짐머의 웅장한 음악,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등 배우들의 뛰어난 앙상블, 그리고 상대성 이론을 적용한 시간이란 요소의 활용 등 영화 "인터스텔라"는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또 세 번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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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
개봉: 2014.11.06
재개봉: 2016.01.14
장르: SF
국가: 미국
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69분

 

1. 인류가 거주할 행성을 찾아야 한다(줄거리)
2.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장인 정신
3. 영화의 근간이 된 상대성 이론

 

인류가 거주할 행성을 찾아야 한다(줄거리)

배경은 가까운 미래 지구 -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초래한 파괴적인 역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디스토피아. 주인공 쿠퍼(매튜 맥커너히 분)는 전직 NASA 파일럿이자 엔지니어로, 현재는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에겐 딸 머프와 아들 톰이 있습니다. 딸 머프 자신의 집에 신비한 존재가 살고 있다고 믿지만, 쿠퍼는 결국 이 기이한 현상이 중력 이상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이상 현상으로 인해 쿠퍼와 머프는 NASA의 비밀 시설로 향하고, 그곳에서 브랜드 교수(마이클 케인 분)를 만납니다.
브랜드 교수는 토성 근처에서 먼 은하계로 갈 수 있는 웜홀이 발견되었으며, NASA는 웜홀 반대편에서 잠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탐사하기 위해 라자루스 임무로 알려진 비밀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쿠퍼는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적합한 행성을 찾기 위해 인듀어런스(Endurance)라는 이름의 새로운 임무를 수행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그는 딸과 아들을 두고 떠나는 결정을 내립니다. 딸 머피는 작별 인사도 하지 않고 아빠가 떠나는 걸 끝까지 거부합니다.
인듀어런스 승무원은 브랜드의 딸 아멜리아(앤 해서웨이 분), 로밀리(데이비드 가이시 분), 도일(웨스 벤틀리 분)과 두 대의 로봇 타스(TARS)와 케이스(CASE)입니다. 인듀어런스 대원들은 이전 라자루스 미션에서 확인된 세 개의 행성을 탐사합니다. 각 행성마다 고유한 도전과 위험이 존재합니다. 대원들은 이 행성들을 탐사하면서 가르간투아라는 초대질량 블랙홀에 근접하여 발생하는 시간 팽창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 등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치러야 할 희생을 드러내는 사건이 펼쳐집니다. 이 와중에 쿠퍼와 아멜리아는 가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영화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장인 정신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상징합니다. 그의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스토리 구조가 특징입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생존, 사랑, 시간의 본질과 같은 원대한 주제를 던지는 동시에 인류의 목적과 선택의 함의에 대한 철학적 질문도 더합니다. 놀란 감독의 디테일은 영화의 놀라운 시각 효과와 정확한 과학적 묘사에서 드러납니다. 그는 물리학자 킵 손과 협력하여 블랙홀, 웜홀, 상대성 이론을 최대한 정확하게 묘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인터스텔라는 실제 로케이션과 최소한의 CG를 사용하여 몰입감 있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영화의 근간이 된 상대성 이론

영화 "인터스텔라"는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의 요소를 모두 녹여냈습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은 가속하지 않는 모든 관측자에게 물리 법칙이 동일하며, 진공 상태에서의 빛의 속도는 상대 운동에 관계없이 모든 관측자에게 동일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시간 팽창이라는 개념으로 이어지며, 움직이는 관찰자는 정지한 관찰자에 비해 시간이 더 느리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1915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일반 상대성 이론은 행성이나 별과 같은 거대한 물체가 시공간을 휘어지게 만든다고 설명하는 중력 이론입니다. 인터스텔라에서 우주비행사들은 블랙홀 가르간투아 근처의 강한 중력으로 인해 시간 팽창을 경험합니다. 가르간투아 근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시간은 더 느리게 흐르는 것으로 묘사된 것은 상대성 이론을 그대로 적용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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